영어 메일 - 면접 불합격 통보 후 (2)

면접 불합격 후, '이 것'하면 문이 열립니다

 

이전 글에서 면접 불합격을 하게 되면, 감사 이메일을 채용 담당자에게 쓰느냐 마느냐에 대해 이야기했었습니다. 사실 인터넷을 뒤져봐도 책이나 흔히 말하는 '코치'들이나 모두 똑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감사 이메일은 무조건 써라.'

 

 

영어 메일 - 면접 불합격 통보 후

 

그래서 이전 글에서도 제가 감사 이메일을 썼던 방식을 공유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모든 채용 담당자와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우리가 20대를 접어들면서부터 '인맥', 혹은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지가 되면서 쓸데없는 행사나 술자리를 참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받습니다. 인맥 관리 차원이라는 명분으로 말이죠.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중요한 인맥들이 간추려지기 시작합니다. 나의 이익을 위하던, 내가 그 사람을 그냥 너무 좋아하던..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서투르니까 모든 면접 봤던 사람들에게 감사 이메일을 쓰게 되죠.

그런데 말입니다.. 경력이 생길수록 굳이 그럴 필요 없다는 것을 알게 되더군요. 그래서 일을 잘하여 좋은 회사들에서 채용 담당자가 되어가고 성장하는 혹은 할 법한 사람들을 파악하여 감사 이메일을 쓰고, 관계도 이어가려고 합니다. 물론 그중에서 답변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죠. 그래도 합니다.

 

 

그런데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것은 어떤 책이나 강의나 인터넷에서도 나오지 않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이렇게 하는 사람들도 많이 못 봤습니다. 그것을 제가 지금 공유해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면접 실패 후, 단순히 채용 담당자 뿐 아니라 저를 면접 봤던 면접관들에게 '연락'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저는 감사 이메일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연락을 하는 거예요. 어떻게요?

 

이제는 LinkedIn(링크드인)이 있기 때문에 면접관을 얼마든지 검색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그 면접관에게 메시지(연락)를 보내는 것입니다. 감사 메시지와 함께 추가로 다른 이야기를 하죠. 그렇게 해서 저는:

 

https://linkedin.com

LinkedIn 로그인 또는 회원 가입

 

추후 승진을 한 면접관을 통해 면접을 다시 보기도 했고,

추후 다른 회사로 이직한 면접관을 통해 면접을 다시 보기도 했고, 

점심 식사를 하여 저의 면접 피드백과 조언도 구하기도 했고,

다른 지인을 추천도 해봤고,

다른 팀의 다른 직군 면접을 보기도 했습니다.

 

면접 실패 후, 간단한 링크드인 메시지 하나로 다른 문을 열어 다른 경험들을 제게 안겨줬습니다.

그 메시지는 다음 글에서 나눠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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